원룸이 제2종근린생활시설? 전입신고·확정일자·대출

원룸이 제2종근린생활시설? 전입신고·확정일자·대출까지 총정리

요즘 원룸을 구할 때 등기부등본을 직접 확인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.
그 과정에서 ‘제2종근린생활시설’이라는 낯선 용어를 발견하고
“내가 계약한 곳, 혹시 주거 불가한 건물 아닌가요?”
“전입신고랑 확정일자 못 받으면 보증금 위험한 건 아닌가요?”
라는 불안함을 느끼곤 하죠.

 

오늘은 제2종근린생활시설 원룸 계약 시 주의사항과 전입신고 가능 여부,

대출 영향까지 꼼꼼히 정리해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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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제2종근린생활시설이란?

‘제2종근린생활시설’은 일반적으로

상가, 학원, 병원, 부동산 사무소 등 비주거용 건물을 의미합니다.

주택이 아닌 상업용 건축물이라는 점에서 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법적 제한이 따릅니다.

하지만 건물 전체가 제2종근린생활시설인 경우도 있고,
건물 일부 층만 제2종근린생활시설로 구분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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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일부 층만 제2종근린생활시설일 경우, 다른 층은 주거시설일까?

등기부등본 또는 건축물대장에 층별 용도가 구분되어 있다면,
예를 들어:

• 1~4층: 단독주택, 다가구주택, 공동주택 등 ‘주거용’
• 5층: 제2종근린생활시설

이라면, 해당 층만 비주거용으로 취급되며
2층에서 거주하는 임차인은 주거 목적 사용이 가능하고,

전입신고 및 확정일자도 받을 수 있습니다.

즉, 건물 전체가 제2종근린생활시설로 취급되지 않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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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받을 수 있을까?

전입신고와 확정일자는 ‘해당 호실이 주택용도일 경우’ 가능합니다.

• 2층이 주택용도로 등재되어 있다면 → 문제 없이 가능
• 2층도 제2종근린생활시설이라면 → 전입신고는 가능할 수 있으나, 확정일자 받기가 어려워 보증금 보호에 리스크가 있습니다.

따라서, 계약 전에는 꼭 건축물대장 층별 용도를 확인해야 합니다.
인터넷 등기소 또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 같은 사이트에서 무료로 확인 가능해요.

용도 확인 하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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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제2종근린생활시설이면 대출 못 받는다?

부분적으로 사실입니다.

• 주택담보대출, 전세자금대출 등 주거용 건물에 한해 대출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.
• 비주거용 공간(예: 제2종근린생활시설)은 주택으로 인정되지 않아 대출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하지만 층별로 주거로 등록된 경우라면,
2층에서 거주 중인 임차인은 일반 주거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.
단, 은행마다 조건이 다르므로 사전에 대출 가능 여부 확인은 필수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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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계약 전 꼭 확인해야 할 3가지

1. 건축물대장 층별 용도
   → 내가 계약한 층이 주거용인지 확인합니다.
2. 등기부등본과 대장 불일치 여부
   → 간혹 실제와 등기상 용도가 다를 수 있어요.
3. 전입신고 가능 여부
   → 동사무소에 직접 물어보면 확실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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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룸 계약 전, 무조건 ‘용도 확인’ 하세요

제2종근린생활시설도 거주 가능할 수 있지만,
전입신고, 확정일자, 보증금 보호, 대출 가능성까지
주거 목적이면 반드시 주거용으로 등록된 층을 계약해야 합니다.

원룸 계약, 서두르지 말고 꼼꼼히 확인하세요.
소중한 내 보증금과 주거권을 지키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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